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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탈장의 증상과 원인 치료와 예방은?

탈장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 중 스포츠 탈장은 과도한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최근 축구선수 손흥민씨가 겪은 증상으로 많이 알려졌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탈장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탈장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포츠-탈장에-대해-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목차
  1. 스포츠 탈장이란
  2. 스포츠 탈장 증상
  3. 치료와 예방법
  4. 마치며



1. 스포츠 탈장이란

 
스포츠-탈장은-복막에-생긴-균열에-의해-발생합니다.

 
축구와-같은-과격한-운동이-원인이-됩니다.

1. 스포츠 탈장의 의미

스포츠 탈장은 급격하게 자세를 바꾸는 운동 과정에서 복부의 압력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복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 등에 균열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 증상을 의미합니다.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서혜부(사타구니)에서 발생하며, 일반적인 탈장과는 달리 환부가 돌출되는 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2. 스포츠 탈장을 일으키는 운동

  • 복부의 뒤틀림이 많은 운동
스포츠 탈장은 주로 활동량이 많고, 복부의 트위스트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축구, 아이스하키, 럭비, 풋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축구 선수 김남일씨와 손흥민씨가 스포츠 탈장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스포츠 탈장 증상

1. 스포츠 탈장의 증상은?

  • 운동할 때 생기는 서혜부 쪽 통증
  • 만성적인 통증
  • 배 안쪽의 묵직한 압력
  • 아랫배 통증
  • 사타구니 주위로 툭 튀어 나온 혹

스포츠 탈장은 운동할 때나 혹은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서혜부 쪽 통증을 발생 시킵니다.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통증 대신 묵직한 압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간혹 서혜부쪽 통증은 운동을 안 할 때는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근육통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증 증상이 사타구니 주위에 나타나고 만성적으로 발생한다면, 스포츠 탈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복막 손상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 사타구니 주위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말랑한 혹이 발견됩니다. 


2. 스포츠 탈장 방치하면?

  • 감돈 탈장
  • 장기 괴사
탈장을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벽(복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과 인대 등)의 균열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복벽 사이로 장기가 이탈되었다가 제자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끼어버릴 수 있는데, 이를 감돈탈장이라고 합니다.

감돈 탈장 진행 시 심각하게는 장기 괴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치료와 예방

1. 스포츠 탈장 진료과는?

  • 외과, 항문외과, 비뇨기과
스포츠 탈장은 대개 외과와 비뇨기과를 통해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2. 스포츠 탈장 치료

  • 재활치료 ▶ 수술
스포츠 탈장이 발생하면 한 두달의 재활 훈련을 통해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이때 휴식을 포함하여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증상 호전과 재발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한 두달간의 치료에도 별다른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을 통해 환부의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봉합해야 합니다. 만약 서혜부 쪽 돌출부가 생겼을 경우, 상태에 따라 개복수술을 진행하거나 복강경 수술(내시경 수술)을 통해 튀어나온 장을 제자리로 잡아줘야 합니다. 

요즘은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이 선호되고 있는데, 이는 개복술과 달리 회복이 빠르고 재발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 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수술 후 평균적으로 6~8주 후부터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재활 과정과 병행하여 저강도로 시작해야 하며, 회복 경과에 따라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포츠 탈장 예방법

  • 과격한 운동과 무리한 운동량 피하기
  •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 실시하기
  • 균형 잡힌 신체
  •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스포츠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 몸에 한계를 주는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복벽의 손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한쪽 근육이 유독 발달할 경우, 반대쪽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신체를 유지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운동 후에는 손상된 근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에 신경 써 줘야 합니다.


4. 마치며

스포츠 탈장은 이전에 설명한 여러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만약 사타구니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진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예방 방법을 실천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