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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염 원인과 증상, 오른쪽 명치 통증 위경련이 아닌 쓸개 이상?

위경련과 같은 명치 통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이런 증상이 위장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담낭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오늘은 담낭염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담낭염이란
  2. 담낭염 증상과 원인
  3. 담낭염 치료
  4. 끝으로
  5. 마치며


담낭염에-대해-알아봅시다.


1. 담낭염이란?


1. 담낭염이란

담낭은 간에 붙어 있는 작은 주머니 모양의 장기로, 크기는 대략 7~10센티 정도입니다. 이를 흔히 '쓸개'라고 부르며, 위치는 오른쪽 갈비뼈 아래 복부에 있습니다.

담낭의 주요 기능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식사 시 소화를 돕기 위해 담도를 통해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담낭염은 이 담낭에서 발생하는 염증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담낭 내부에 형성된 담석이 담도를 막아 담즙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발생하는 소화기계의 문제입니다.




2. 급성과 만성

담낭염은 대체로 급성 담낭염 형태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에 만성 담낭염은 서서히 발생하며, 급성 담낭염에 비해 증상이 덜 심한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담낭염 증상과 원인

1. 증상

담낭염-통증-증상
오른쪽 옆구리 통증 증상

  • 명치에 쥐어짜는 통증
  • 오른쪽 어깨나 등의 통증
  • 발열과 오한
  • 구토와 오심

담낭염이 발생하면, 오른쪽 상복부나 명치에서 시작하여 30분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담도산통'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가 장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증상이 위경련과 유사하여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작된 통증은 복부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어깨와 등으로 확산되는데, 이를 '연관통'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담낭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은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며, 고열과 오한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분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담낭의 기능을 점차 상실하게 됩니다. 

특히, 급성 담낭염의 경우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고열 증상이 동반되는데, 이럴 때는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병원에 빠르게 방문하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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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담낭염의 원인 중 90% 이상은 담낭 내부에 형성된 담석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담낭 내 세균 감염으로도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극한의 다이어트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극한의 다이어트

  • 비만
  • 다이어트
  • 경구용 피임제
  • 염증 감염

체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증가하면, 담즙 내부의 콜레스테롤 성분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담즙은 고체 상태로 변하며 결정화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된 것을 '콜레스테롤 담석'이라고 부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을 급격히 감소시키려는 과정에서 신체는 보상 작용으로 담낭에서 콜레스테롤 성분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담석이 형성되어 담낭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담석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는 특히 40대 이후 여성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담낭에 대장균이나 연쇄상구균 등이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은 담낭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담낭염 치료


1. 담낭염 진료과

  • 소화기내과
  • 외과

담낭염이 의심될 경우 전문적인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2. 진단 방법

  • 혈액 검사
  • 초음파, 복부 CT, 복부 MRI 등

담낭염 진단에는 주로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상 검사로는 복부 초음파, 복부 CT, 복부 MRI가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복부 초음파를 통해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부 담석은 초음파나 CT로는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어, 이럴 때는 MRI를 통해 진단합니다.




3. 치료

담낭염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 약물 치료
  • 담낭 배액술
  • 담낭 제거 수술

담낭염의 원인이 작은 담석일 경우, 담석 용해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담석의 최대 50%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증상에 따라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담낭염은 수술을 통해 치료하며, 과거에는 복부를 절제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절제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상처가 작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은 대체로 1시간 내외로 마무리되며, 수술 전후로는 약 12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복강경 수술의 경우 평균 1~3일의 입원 기간이 필요합니다.

고령이거나 기존 질병이 있는 경우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담낭에 관을 연결하여 피부 밖으로 담즙을 배출하고, 항생제를 사용하여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담낭 배액술이라 하며, 염증이 줄어든 후에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설사나 잦은 배변감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 1주일 내에 개선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해야 합니다.


4. 끝으로

지속적인 명치 통증으로 힘드시다면, 앞서 소개해 드린 담낭염 증상을 확인해 보시고 내게 해당되는 건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비만이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 담낭염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있는지도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거나 변화시키는 것이 담낭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