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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 타는 법과 칼로리, 꿀차 종류와 효능 (꿀레몬차, 꿀생강차 등)

달콤한 꿀은 그 자체로도 다양한 효능이 있어 물에 타서 섭취하면 여러가지 이점을 챙겨갈 수 있죠. 오늘은 꿀물 타는 법과 칼로리를 살펴보고 꿀과 함께 차로 마실 수 있는 꿀레몬차나 꿀생강차 같은 꿀차 종류와 효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꿀물-타는-법과-꿀차에-대해-알아봅시다.




  •  목차
  1. 꿀물 타는 법
  2. 꿀물 칼로리
  3. 꿀차 종류별 효능은?
  4. 마치며

 

1. 꿀물 타는 법


꿀물-타는-방법을-알아봅시다.


1. 물 준비

꿀을 타는 물로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적당히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팔팔 끓는 물에서는 꿀에 함유된 비타민C나 비타민B를 비롯해 여러 가지 아미노산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은 꿀의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촉진시켜 줄 수 있다고 하니, 꿀물을 타기 위해서는 되도록 40도 이하의 물(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준비하도록 합시다.



2. 꿀물 타주기

일반적인 머그컵은 약 250ml 인데요, 여기에 넘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물을 담으면 약 200ml입니다. 

보통 이러한 한 컵에 밥수저 기준으로 한 큰 술 반~ 두 큰 술, 티스푼 기준으로 2~4스푼을 넣으면 적당히 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참고해 봅니다.



2. 꿀물 마시기

꿀을 넣고 잘 저어 마셔주시되 되도록 천천히 섭취하도록 합시다. 이는 꿀물이 함유한 다양한 영양성분의 흡수률을 높여줍니다. 

또한 꿀물 속 당분 성분을 급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데, 이는 당뇨와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꿀물은 되도록 천천히 마셔 주도록 합시다. 

참고로 불면증을 개선을 위해서는 수면 1시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숙취해소를 위해서라면 아침 공복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꿀물 칼로리

 

  • 2큰술 넣었다면 = 120kcal
  • 2큰술 기준 믹스커피 약 2.5잔에 해당

그렇다면 꿀물 칼로리는 얼마나 할까요? 

꿀의 칼로리는 1큰술에 약 60kcal 내외입니다. 따라서 한 컵에 2숟가락의 꿀을 타서 먹었다면 약 120kcal가 되는데요, 밥으로 따지면 약 0.4 공기에 해당됩니다. 

맥심 모카골드 믹스 커피 2.5잔에 해당되는 칼로리라고 하니 참고하여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3. 꿀차 종류별 효능은?


1. 꿀물과 인삼

  • 피로해소에 좋은 꿀인삼차

인삼이 함유한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혈관을 환장시켜 혈액에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시켜 몸의 기운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인삼은 정신을 맑게 하고 기운을 보충해 주는 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죠. 

또한 꿀에는 글루코스나 프럭토스와 같이 몸에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활력을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꿀은 인삼의 쓴맛을 줄이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통해 인삼이 함유한 영양성분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평소 몸이 축축 처지고 피로함을 자주 느끼신다면 꿀인삼차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꿀물과 생강

  • 속이 더부룩할 땐 생강꿀차
  • 숙취로 속이 안좋을 때


꿀차로 많이 애용하는 것 중에 하나가 생강꿀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는 위장을 편한하게 해주고 만성적인 위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꿀에 있는 글루콘산은 소화 효소가 작용하기 좋은 PH(산도)를 만들어줘 소화를 도우며, 생강의 매운맛에 들어있는 진저롤 성분도 소화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진저롤은 소화 효소의 활성도를 높이고 위장관 근육을 자극하여 음식물의 이동과 소화를 돕습니다. 이는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위염과 위궤양과 같은 위장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꿀물에 들어있는 아브시스산 성분 역시 위질환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해 주는 것이 입증되었는데요,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전날 과음으로 속이 안좋다면 꿀생강차를 섭취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꿀물과 계피

  • 수족냉증이 있다면 꿀계피차

계피는 수정과를 비롯해 카푸치노,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활용되는데요, 그 특유의 맛만큼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계피 특유의 향기를 내는 성분에는 신남알데하이드가 있습니다. 이는 신경계를 자극해 땀 분비를 촉진하고 말초혈관의 순환 도와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능이 있다 알려져 있죠. 

동의보감에서도 계피는 사지궐냉, 즉 수족냉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꿀에는 신체의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이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줍니다. 

따라서 평소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쥐가 자주 난다면 꿀계피차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꿀물과 대추

  •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꿀대추차

또한 꿀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도와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대추에는 다량의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세로토닌 예민한 신경을 차분하게 안정시켜 주어 불안이나 우울감을 개선시킨다 알려져 있죠. 

따라서 꿀대추차를 자기 전에 섭취하면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어 잠이 드는 것은 물론 깊은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꿀물과 레몬

  • 잔병이 자주 온다면 레몬꿀차

꿀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이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주어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레몬 껍질에는 리모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리모넨은 강력한 항염증 및 향균 작용을 통해 몸에 생긴 염증을 완화 시켜주고 세균과 곰팡이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평소 감기와 같은 잔병에 자주 걸리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 진다면 레몬꿀차를 섭취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마치며


꿀물 타는 법은 간단하지만 어떤 온도에 타고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방법을 참고하여 건강하게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꿀과 함께 먹으면 그 효능을 배로 올릴 수 있는 여러가지 꿀차가 있으니 본인에게 필요한 이점과 취향에 맞춰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