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증상, 진드기 물리고 발열과 오한이 있다면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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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쯔쯔가무시 기본 정보
1. 쯔쯔가무시병
- 원인균: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
- 매개체: 털진드기
-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입니다. 털진드기 유충에게 물렸을 때 균이 인체로 들어와 혈관염을 발생시키게 되죠.
쯔쯔가무시에 대한 특별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은 활동 시기에는 진드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병이라고도 불립니다.
2. 쯔쯔가무시병 유행시기
-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
한국에서는 늦여름과 가을에 발생하는데, 이는 대체적으로 7월에서 10월 사이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의 날씨는 따뜻하고 습하여 질병을 옮기는 진드기의 번식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2. 감염 장소
- 논과 밭(농사 지역)
- 등산 장소
- 숲이 우거진 공원
- 성묘 (묘지 근처)
위와 같은 야외 장소는 털진드기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보통 10일 안팎에 나타난다 알려져 있습니다.
1.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는 발열성 질환으로,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개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인후통과 림프 부종의 순서로 발생하게 됩니다.
- 잠복기: 감염 후 10일 정도의 잠복기 중에는 별다른 증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초기 증상: 잠복이가 끝나면 심한 두통, 오한이 나타나고 발열과 근육통, 인후통이 심해집니다.
- 림프절 부종: 백혈구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림프절이 모여있는 목 주위가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가피 증상: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약 1cm 정도의 딱지(가피)가 나타납니다.
- 발진: 초기 증상 발생 수 3~5일이 지나면 몸통에서 팔다리에 작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진은 점차 수포의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 기침과 호흡기 증상: 증상과 동시에 기침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쯔쯔가무시 합병증
쯔쯔가무시는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간, 폐, 심장 등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더 치명적으로 나타난다니 참고해 봅시다.
- 이명과 난청
- 폐렴
- 심혈관계 질환: 심근염, 심부전 등
- 중추신경계 질환: 뇌염, 뇌수막염, 척수염 등
- 쇼크: 혈압 급감, 장기 기능 저하 등
3. 쯔쯔가무시 치료
1. 자연 지유
평소 면연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별도의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내과와 피부과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병원 치료
- 경구 항생제 치료
- 일주일 내에 증상 호전
- 드물게 입원
쯔쯔가무시 치료는 대부분 경구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빠르면 1~2일, 최대 일주일 이내에 호전된다고 하죠. 드물게 쯔쯔가무시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을 고려할 수 있으니 증상에 맞춰 주치의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로는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4. 쯔쯔가무시 예방
- 진드기 서식지 방문 자제하기
- 팔토시, 다리토시를 활용하기
- 야외 활동 후 청결에 신경 쓰기
- 진드기 기피제, 방충제 사용하기
쯔쯔가무시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해 있는 장소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방문해야 한다면 긴팔과 긴바지, 혹은 팔토시와 다리 토시와 같이 전신을 보호할 수 있는 용품을 활용하여 진드기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야외 외출 이후에는 옷이나 보호구를 신속히 세척하여 붙어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 외에도 방충제와 진드기 기피제를 휴대해 다니며 사용해 줍니다. 이는 쯔쯔가무시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끝으로
등산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은 쯔쯔가무시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쯔쯔가무시 치료는 간단한 항생제 복용으로 완치할 수 있으므로 발열과 오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이 가장 좋지만 쯔쯔가무시 발생 시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