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 얼굴에 바를 때 주의사항 3가지!, 잘못 바르면 뒤집어진다?!
1. 바세린 특징
1. 피부에 흡수되지 않음
바세린은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체 형태의 미네랄 오일입니다.
일종의 '기름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소 부정적인 인상을 주지만, 이러한 성분 구조는 피부에 침투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세린을 피부에 바르면 따갑거나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피부 보호막 형성
바세린을 피부에 바르는 것은 마치 음식 위에 랩을 씌우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그 위에서 막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부가 매우 예민하거나 뒤집혀 있을 때, 혹은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 표면을 보호해 주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사용 주의사항
1. 장기간 사용 피하기
2주 이상 사용하지 마세요
바세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피부는 자체 보호막을 만들 필요성을 잃게 됩니다.
특히 얼굴에 장기간 바르게 되면,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피부장벽을 형성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피부 자체가 약해질 수 있는거죠.
따라서 바세린을 얼굴에 사용할 때는 연속적으로 최대 2주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세안에 신경 쓸 것
세안이 잘못되면 뾰루지와 블랙헤드가 심해질 수 있어요!
얼굴에는 수많은 모공이 있는데 바세린을 바르면 이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세린을 바른 후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피지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뾰루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혹 바세린에 의한 알레르기가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바세린 자체는 우리 몸에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바세린을 얼굴에 사용할 때에는 세안 시 모공에 쌓인 피지를 잘 제거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지성피부인 경우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3. 바세린을 제일 마지막에 바르기
바세린 바르기 전에 스킨케어부터 발라야해요!
바세린은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다른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바르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세린 위에 다른 화장품을 바르면, 바세린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화장품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화장품이 피부 위에 머무르면서 여러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죠.
그러므로 바세린은 다른 스킨케어 제품을 모두 사용한 후, 마지막 단계로서 얇게 바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하면 바세린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을 잠그는 역할을 하면서, 이전에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겠죠.
3. 마치며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바세린은 피부에 침투하지 않는 대신 보호막을 형성해주어 피부를 보호하는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세린을 얼굴에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주거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세린을 사용하실 때에는 앞서 소개해 드린 3가지 주의사항을 꼭 참고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