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색 갈색 원인 4가지, 방치하지 마세요!(간질환 신장질환 횡문근융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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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질환
몸이 너무 피곤하면서 얼굴이 누러게 뜨면
1. 원인
이런 갈색 소변을 유발하는 간질환으로는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간경화, 간암이 있습니다.
간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음주량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평소 술을 많이 먹는데 갑자기 진한 갈색의 소변이 나온다면 간질환을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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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이 있을 때에는 몸에 피로감과 무력감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노랗게 뜨게 됩니다.
또한 식욕이 떨어지면서 구토나 오심이 나타나고, 소화불량과 복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진행되고 있다면 급격한 체중감소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료 병원: 소화기내과
2. 사구체신염
몸의 붓기가 심하고 소변에 거품이 나오면
몸이 많이 부어오르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사구체는 콩팥 내에서 혈액을 여과하여 소변을 만드는 일종의 필터입니다.
사구체신염은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 콜라색에 가까운 갈색 소변이 나오게 됩니다.
1. 원인
사구체신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당뇨와 고혈압이 있습니다. 당뇨와 고혈압은 혈관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사구체 주위의 모세혈관을 망가뜨려 문제를 일으킵니다.
물론 이런 명확한 원인 없이도 선천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사구체신염이 있으면 신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면 안 되는 성분이 빠져나갑니다. 그 중 하나가 단백질인데요, 이 때문에 소변색이 탁해지고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또한 체내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몸 이곳저곳이 부어오릅니다.
- 진료병원: 신장내과
3. 횡문근융해증
근육통이 심하게 동반된다면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파괴되고, 그 안에 들어있던 미오글로빈이라는 근육단백질이 혈관을 통해 방출됩니다.
이것은 콩팥을 통해 여과되어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 때문에 소변색이 맑은 갈색이나 검붉은색을 띨 수 있습니다.
1.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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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은 강도가 높은 운동을 무리하게 시도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근육을 짜내는 격렬한 운동(PT, 크로스핏, 축구, 등)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증상
횡문근융해증이 있으면 근육세포가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격렬한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근육에 경련이 생기기도 하고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보통은 운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심부전과 같은 위험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료병원: 내과, 신장내과
4. 음식문제
몸에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갈색 소변은 섭취한 음식과 관련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음식에 들어있는 색소는 대변에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소변에도 영향을 줍니다.
빨간색이 들어간 음식을 꾸준히 혹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변의 색깔이 붉은 빛을 띤 갈색이나 적갈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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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비트, 팥, 대황(루바브) 등이 있으며, 실제로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비트를 약처럼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분들은 적갈색 소변이 나와 무슨 병이 있는건 아닌지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고 하죠.
2. 증상
소변색이 붉거나 갈색을 띨수 있으며 대변도 자색이나 적갈색을 띨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원인이 되는 식품 섭취량을 줄이는 것으로 소변 색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 색이 계속해서 변하지 않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마치며
갈색 소변은 음식과 관련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간이나 신장의 손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갈색 소변과 함께 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질환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