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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드러기에 좋은음식 VS 나쁜음식은? 히스타민 제한 식단!

만성 두드러기는 온뭄에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여 신체적으로, 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주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서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만성 두드러기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두드러기에-좋은음식과-나쁜음식




1. 두드러기와 히스타민

1. 두드러기의 원인: 히스타민

만성 두드러기 증상
*사진출처: acaai

두드러기란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성분이 빠져 나와 피부에 팽진과 발적, 가려움 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부릅니다.


히스타민은 나쁜 물질일까?

히스타민은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물질이지만, 히스타민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서 소화작용, 면역력 향상 등의 다양한 신체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그 양이 과도하거나, 몸에서 히스타민을 제거하는 능력이 약해지면 체내 히스타민량의 불균형이 초래됩니다. 이 경우 두드러기를 비롯해 빈맥, 두통, 소화장애와 같은 다양한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히스타민 불균형이 생기는 이유

히스타민의 불균형은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몸에서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실제로,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들보다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히스타민을 조절하는 식단이 두드러기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히스타민 많은 음식과 적은 음식

만성 두드러기 증상이 있으시다면,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히스타민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여 체내에 과도한 양의 히스타민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1. 히스타민 많은 음식

= 두드러기에 나쁜 음식!

  • 가공육: 햄, 육포, 소세지, 베이컨
  • 육류와 계란: 돼지고기, 계란 흰자
  • 발효식품: 김치, 된장, 고추장 요구르트, 숙성 치즈, 식초, 낫또
  • 과일: 귤, 레몬, 자몽, 오렌지, 포토, 살구, 파인애플, 바나나, 라임, 아보카도 건포도, 키위
  • 등푸른 생선: 참치, 고등어, 멸치, 청어, 장어
  • 콩류: 땅콩, 완두콩, 병아리콩, 강낭콩
  • : 와인, 맥주, 위스키, 막걸리 등
  • 야채: 시금치, 토마토, 가지
  • 해조류: 김, 미역
  • 녹차, 에너지 음료




2. 히스타민 적은 음식

= 두드러기에 좋은 음식!

  • 육류: 소고기, 닭고기
  • 곡류: 흰쌀, 밀가루, 귀리, 퀴노아
  • 유제품: 버터, 크림치즈, 모짜렐라 치즈
  • 시큼한 맛이 없는 과일: 수박, 참외, 배, 베리류, 멜론 등
  • 시금치와 가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야채: 양파,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 양배추, 당근, 호박, 감자, 고구마, 옥수수
  • 허브티
  • 계란 노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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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만성 두드러기로 온몸에 간지러움을 겪고 계신다면 앞서 소개해 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히스타민 제한식단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음식 외에도 스트레스, 피로, 감기, 약물, 환경 변화 등도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